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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를 맛있게 우려 먹으면서 기능성 백배 즐기기


처음 보이차를 드시는 분은 어떻게 우려먹는가가 제일 중요힌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차라도 전에 드셨다면..그런 방법으로 보이차를 드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드셔도 무방합니다.
단지 적합한 다기에 사용했을때 보이차의 향과 맛이 훨씬 좋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 보이차를 다양한 방법으로 차인 전문가답게 우리는 방법과 아주 간단하게 편리하게 우리는 방법; 머그잔에 우리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시어 맛있는 보이차를 음차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는 모두 자사호에 우려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보이차 자체가 생차,숙차, 발효된 년수정도등에 따라 다양하므로, 각각에 맞게 맛있게 우려먹는 법 또한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아래 3가지 다기 종류로 나누어서, 맛있게 우려먹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1. 자사호/자도호에 우리기: 자사호는 중국 의흥(이싱)지역의 전통적인 도자기로, 미세한 돌가루를 발효하여 점토로 만들어 도자기를 만든후, 유약을 바르지 않고 1000도 이상에서 구워내어,, 화학유약품이 전혀 없는 100% 천연도자기입니다.

자사호는 미세한 공기구멍이 많아서, 뜨거운 물을 부었을때 함기성이 뛰어나, 물의 온도를 5도이상 더 올려주어 마른 차를 풍미있게 잘 우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사호에 적합한 차는 보이숙차, 보이노차(적어도 10-15년이상된 생차), 또는 7년이상 잘 발효된 고수차생차이며, 그 외의 보이생차는 가능한 개완에 우리는 것이 맛이 잘 우러납니다.
그 이유는 만든지 오래되지 않은 생차는 생엽의 신선도가 뜨거운 물에 장시간 닿으면, 차잎의 침출물이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찻잎이 뜨거운 물로 인하여 익어버려 차고유의 맛과 향이 우러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쓴맛을 내며, 여러번 우러나지 않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 차전문가나 마스터분은 신차(올해생차이거나 최근생차)라도 자사호에 우리는데 각별히 물온도를 잘 맞추면 개완보다는 보이차맛이 더 풍미있고 격조있게 우릴수 있으나, 일반인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당원의 음차수업을 하시면 배우실수 있습니다. 또한, 자사호에는 대홍포와 홍차, 찻잎이 억세고 강한 오룡차등 발효가 많이 되었거나, 찻잎이 크고 강한 차들을 우려마시면 차향과 맛이 더욱 깊고 풍미있습니다



차를 약 3-5그람정도, 120-150ml 용량의 자사호, 물온도 95-100도씨
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약 15초정도후 찻물을 따라 버립니다,-세차라 함
세차후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20초후에 찻물을 숙우(다해)에 부어(제1탕) 찻잔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또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15-20초 정도 제 2,3,4탕 계속하여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7탕정도부터는 조금씩 찻물이 연하게 나오니 우리는 시간을 25-40초 정도로 조금씩 늘리면 탕색이 일정하게 나옵니다.


보통 차질이 좋거나, 오래된 노차는 15-20탕을 넘기도 하며, 보통 기본적으로는 10~15탕을 넘으니 계속하여 음차를 즐기면서 드시면 좋습니다.

혹, 시간적으로 다 우려 마실 수가 없을 경우에는 빨리 다 우려서 보온병에 넣었다가, 후에 음용하셔도 좋습니다.
자사호에 우리다가 그냥 두었다가, 다음날 다시 우려 드시는 것은 좋지 않으니,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모두 우려 마신뒤, 찻잎을 자사호에서 빼기 바랍니다-‘엽저’라 함.

엽저는 탈취제 효과가 매우 좋으니, 냉장고, 화장실, 자동차안 등에 놓아두면, 탈취된 후 서서히 마릅니다.
마른찻잎은 그 용도를 다 했으니 버리면 됩니다. 화분이나 화단에 거름으로 엽저를 뿌려주어도 좋습니다.

2. 개완에 우리기; 개완은 중국에서 차를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다기로, 뚜껑개/밥사발완으로 간단히 말해서 뚜껑 있는 사발 같이 생김새의 차우리는 다기(도자기)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개완에 우리기 적합한 차는 보이생차로, 7년미만 발효된 생차와, 생차라 하더라도 관목으로 만든 생차는 15년미만 발효된 차가 적합하며, 주로 약발효, 경발효된 청차류, 백차와 녹차가 적합니다.
발효가 많이 진행이 안 된 차들은 자사호에 우리면, 높은 온도 때문에 차를 우리기전에 차가 익어버려서 떫은 맛이 많이 나서, 차맛이 좋지 않으니 반드시 개완에 우려드십시오.



차 3-5그람, 개완 120-150ml 용량, 물온도 95도씨-> 차 투차량은 개인의 농도 취향에 따라, 어떠한 차(茶)이냐에 따라 약간씩 다름

3. 표일배에 우리기: 위의 2가지 다구가 없고, 사무실등지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차를 우려먹기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표일배는 안에 걸름망이 있어, 차를 넣고 걸려서 컵에 따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다기입니다.



4. 1인다기; 컵같은 용기안에 걸름망이 있는 1인다기로 우려서 드실 경우-걸름망안에 차를 넣고 첫물은 빨리 버립니다(세차) 다음 뜨거움 물을 부어 너무 오랫동안 놓아두면 농도가 너무 진하여 떫을 수 있으니, 적당한 찻물 농도만 잘 맞추어 우려드셔면 됩니다. 차가 우러날때까지 반복하여 우려 드시면 됩니다.



5. 휴대용 차병은 물병과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뜨거운 물만 부어 차를 우려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다기로, 아주 손쉽고 편리하게 차를 어느 곳에서나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아래 소타차외에도 보이차병차에서 3-5그람 적당량을 떼어서 통안에 넣으면 됩니다.


6. 아주 간편하게 머그잔에 보이차 우리기


7. 큰 주전자에 우려마시기: 많이 바쁘지만 보이차를 물처럼 마셔서 약리효과를 원하시는 분은 보리차 끓이듯이, 먼저 주전자에 물을 끓인후 불을 끄고, 적당량의 보이차 (물 1리터당 5그람정도)를 깨긋한 망에 넣어 뜨거운 물을 사발에 조금 붓고 그 사발에 망에 넣은 보이차를 흔들어서 간단히 세차한 후에 그 망을 주전자안에 넣은후, 차탕색 농도를 보고 너무 진하지 않게 우린후, 보이차망을 꺼냅니다. 그 우린 보이찻물을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보온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드셔도 됩니다. 우린 보이차망은 아직 찻물이 나올것 같으면 위 방법으로 다시 우려도 됩니다..
단 보이차망을 주전자안에 넣고 주전자를 불에 올려 끓이면 좋지 않습니다. 차를 끓이지 말고 반드시 우려드십시요. 흑차일 경우에는 끓여도 무방하나, 보이차는 우려드시는 것이 영양학적 향미적으로 적합합니다. 이 이외에도 본인의 필요에 따라 응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우려드셔도 좋습니다. 단, 보이차 본연의 향과 맛이 변질되지 않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보이차를 즐겨 음차하신다면 신체와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한 차생활이 될 것입니다.